우리는 미디어나 옥외 광고 등을 통해 하루에 수십 번 광고에 노출된다. 하지만 하루를 돌아보면 우리 기억에 남는 광고는 거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적게는 수천만 원에서 많게는 수십~수백억씩 투자하여 광고를 한다.
광고의 타겟은 그 광고를 보는 모든 사람들이 아니다. 그 광고를 보는 사람 중에 그 제품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소수를 타겟으로 한다. 내가 최근 스마트 워치를 구매하고 싶어서 이런저런 정보를 찾아보던 사람은 길을 가다 출시 예정인 Apple Watch 광고를 본다면 혹할 수 있다. "혹"하는 정도면 충분하다. 나머지는 스마트폰이 해결해 줄 테니.
이처럼 광고를 만들 때에는 내가 판매하는 제품을 봤을 때 "혹"할만한 대상이 누구인지 고민해야 한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광고를 봤을 때 "혹"하게끔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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