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는 인구밀도에 대해 다루었는데 이번에는 세대수 통계다.
세대수는 말 그래도 세대의 수이기 때문에 인구 수와 차이가 있다. 보통 한 세대에 적게는 1명에서 많게는 4~5명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인구 수와 비슷하다. 하지만 경제 관점에서 세대 안에 속한 미성년자는 소비 주체이긴 하나 경제 인구가 아니다.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세대 수 통계가 가지는 의미가 이전과는 달라지곤 있으나 세대 수는 가족 단위로 생활한다는 의미에서 사업을 진행할 때 이 부분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2022년 통계에 따르면 1인 가구 수는 750만 2,000가루로 전체 가구의 34.5%를 차지한다. 인구는 3년 연속 줄고 있으나 1인 가구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이제는 자녀가 성인이 되면 독립하는 경우가 많고 특히 수도권 집중화로 인해 성인 자녀가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올 경우 1인 가구가 된다.
가장 세대 수가 많은 구 TOP5는 관악구, 송파구, 강서구, 강남구, 그리고 노원구다. 가장 세대가 적은 곳은 중구와 종로구로 이전 인구밀도에서도 다루었듯이 지역적 특색으로 인해 서대 수도 적게 나타나고 있다.
추가로 아래는 2022년 기준 서울시 구별 + 가구원수별 통계다.
인구 TOP5 중에서 1인 가구가 가장 많은 구는 관악구다. 무려 관악구 인구의 60%에 가까운 가구가 1인 가구다. 반면 송파구는 1인 가구보다 2~4인 가구가 서울시에서 가장 많다. 즉, 가족을 이루면서 사는 세대가 많다는 뜻이다. 1인 가구를 타겟으로 한다면 관악구와 강서구가 베스트이고 가족 단위를 공략할거면 송파구, 강서구, 강남구 등을 고려해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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